동백연가 맛있는 겨울안주 굴과 꼬막

 

우리동네 안주가 푸짐하고 맛있는 

동백연가라는 술집이 있어요.

겨울안주 굴과 꼬막메뉴가 보이길래 먹고 싶어서

동백연가 안으로 들어가 보았어요.

 

 

 

굴과 꼬막을 안주로 시키고 기다리고 있는데

작은 접시에 이렇게 맛있는 과자를 담아주시더라구요.

한번 손이 가면 계속 먹게 되는 기본 과자라서

안주 나오기를 기다리면서 아주 맛있게 먹었어요.

 

 

 

보기만해도 너무 싱싱해 보이는 굴이 먼저 나왔어요.

옆에 미나리와 무순이 함께 나왔는데 둘 다 

너무 신선한 재료들이라서 같이 쌈을 싸서 

먹었더니 굴 맛이 더 한층 신선하게 느껴지더라구요.

워낙에 굴을 좋아하기 때문에 그냥 먹어도 상관없지만

미나리와 무순을 같이 싸 먹으니깐 너무 맛있더라구요.

겨울에는 정말 굴이 제철이기 때문에 항상 

겨울이면 많이 먹게 되는 음식중에 하나인 것 같아요.

 

 

 

굴이 신선함 그 자체였다면 이번에는 아주

매콤한 꼬막 먹어보았어요.

아주 매콤하게 무쳐나와서 매운걸 못 드시는분들은

부담스러울 수 있겠지만 저는 아주 맛있게 먹었어요.

탱글탱글한 꼬막을 하나하나 빼먹는 재미도 있지만 

매콤한걸 먹으니 스트레스가 날라가는 기분이 

들어서 꼬막도 순식간에 먹었던것 같아요.

 

 

 

꼬막을 먹다가 너무 매워서 매콤함을 잡아줄 

참치김치주먹밥을 주문해봤어요.

참기름이 약간 들어간 것 같은데 참치와 김치와

잘 어우러진 주먹밥은 

보기만해도 그냥 맛있는 비주얼이 느껴지네요.

지금도 생각나는 그런 맛이에요.

동백연가는 안주가 싸고 푸짐해서 술을 좋아하시는 

분들이 많이 찾는 그런 술집인 것 같아요.

이번 겨울안주 뿐만 아니라 다른 메뉴들도 

모두 맛있기 때문에 다음에 또 다시 찾아오고 싶은

그런 맛집이라고 생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