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에 중국집은 많지만 정말 맛있는 요리가
먹고 싶어서 유산슬이 맛있다는 백향이라는
중국집을 찾아가 봤어요.
내부가 커서 많은 손님들이 자리하고 있었어요.
외진 곳에 있는데도 손님이 많은 것 보니
맛집인 것 같았어요.
요리와 함께 먹을 고량주를 하나 주문해봤어요.
고량주가 독하긴 해도 기분 좋은 은은한 향을
느낄 수 있어서 중국 요리하고 잘 맞는 것 같아요.
유산슬과 깐풍새우를 주문하고 있으니
짬뽕국물을 준비해주셨어요.
짬뽕에 불향이 가득하고 안에 신선한
해물과 야채가 잘 어우러져 너무 맛있는
짬뽕국물 맛을 보았어요.
깐풍새우는 매콤한 맛이 강하고 은은하게 퍼지는
마늘향과 부추가 잘 볶아져서 향이 좋더라고요.
안에 새우는 탱글탱글하고 식감이 바삭바삭하고
고소함을 느낄 수 있었어요.
탱글한 새우와 불향이 어우러져 맛있는
깐풍새우를 맛볼 수 있었어요.
백향에서 맛있게 먹었다는 유산슬이 나왔어요.
각종 야채와 새우 그리고 고기까지 잘 볶아져서
나왔어요.
유산슬에도 불향이 가득해서 한입 먹는 순간
정말 맛있다 라는 생각밖에 안 들었어요.
전분이 있어서 그런지 여러 재료들이 뭉쳐있는
그런 느낌이 나고 모든 재료를 한꺼번에
맛봐서인지 입안에서 느끼는 행복감은
아주 크게 느껴졌어요.
오늘 백향에서 중국음식이 이렇게 맛있었구나
이런 생각이 들 정도로 정말로 만족하고
맛있게 먹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다음에도 유산슬이 생각날 때면 멀어도 이 곳
백향에 와서 먹고 싶다는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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